서울 김포공항에서 '골드라인' 을 타면 고촌역, 풍무역, 사우역을 거쳐서 양촌역까지 갑니다. 서울 인접성을 고려하면, 고촌, 풍무, 사우지역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으시죠. 각 지역마다 특성이 있지만, 서울과 가까우면서 학원가가 형성된 곳은 '사우지역' 입니다. 3곳을 임장다닌후, 느낀 제 생각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 견해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김포 사우역 근처 비행기 소음
김포 아파트 임장 포스팅에서 입지, 아파트 가격에 대한 얘기만 있고, 비행기 소음이 빠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좀 이상했습니다. 제가 귀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김포에 가면 낮게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비행기 소리도 바로 아랫 동선을 지나면 상당히 큽니다. 야외에서 대화가 힘들 정도입니다.
사우역 비행기 방향
일단 사우역 근처는 생각보다 소음이 적습니다. 이날 비행기 루트는 김포공항에서 날아올라서 고촌, 풍무를 지나서 사우역쪽 장릉 상공에서 좌회전을 해서 빠져나가는 경우였습니다. 자주 임장하면서 느낀 건데 비행기 방향이 바뀌더군요. 이날은 공항쪽에서 사우역쪽으로 날아오르는 이륙 방향이었습니다.
비행기는 이륙할 때, 엔진소음이 더 크게 들립니다. flight24 어플을 이용해서 비행고도를 체크해보니 4,000피트 정도, 즉 1200미터 정도 상공위를 날아오르는 것입니다. 김포시청쪽이 아닌, 한강쪽 아파트 임장을 돌고 있었는데 풍무쪽 아파트에 비해서는 분명 소음이 적게 들렸습니다.
개인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임장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우역 학원가
풍무역 쪽에도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학원가가 형성되고 있지만, 사우역쪽이 오래된 학원이 많이 포진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거리에 오가는 사람들도 많고, 활력이 느껴지는 것으로 봐서 전통적인 동네 느낌이 풍깁니다. 반면에 풍무역쪽은 신축 아파트이긴 하지만, 비행기 소음이 있어서 거리에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풍무역 쪽 아파트는 맞벌이 부부가 아이 없이 사는 경우가 많은 듯 싶습니다. 거리에 유모차를 끌고 지나는 것을 자주 볼 수 없었습니다. 반면에 인천 검단신도시 금호어룰림 아파트 근처에 가면 유모차를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역시 풍무쪽은 골드라인을 이용해서 서울로 이동하기 쉽다는 장점이 큰 포지션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고촌역 쪽은 서울과 가장 가깝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곳이라서 외지에서 많이 유입이 된듯 합니다.
반면에 사우역은 어느 정도 상권이 형성되고, 아파트 단지도 세월이 있어서 아이키우며 사는 분들이 많은 듯 싶습니다.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서울쪽으로 출퇴근 가능한 김포 초입 마지막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고촌, 풍무, 사우역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사우역을 선택하겠습니다. 제 개인적 취향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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