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2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었다. 장기역, 운양역, 양곡신도시 사이에 개발 안된 지역으로 들어선다. 4만6천 가구가 들어선다고 하니까, 그 규모가 상당하다. 앞으로 김포교통은 골드라인만으론 말도 안되고, 5호선 연장이 되야할 것이다. (당근 될 수 밖에)
김포한강 2 비행기 동선
개인적 의견일뿐. 그저 참고하는 정도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김포는 서울에서 근접해서 출퇴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도시다. 서울의 다세대, 다가구 주택에 살것인지, 아니면 서울 밖에 있는 신규아파트에 살것인지는 본인이 판단할 일. 다만, 김포는 비행기 소음이 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
김포한강 2 신도시가 들어서는 지역이라고 비행기 소음으로 부터 예외일 수는 없다.
장기역, 운양역 부근 임장 다녀 보면, 비행기가 상대적으로 가깝게 지나가는 날도 있고, 멀리 지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 구래역,양촌 쪽으로 돌아서 운양역쪽으로 가는 경우 (김포한강 2 신도시 상공을 지나갈 듯)
- 사우역에서 장릉쪽으로 선회해서 인천으로 빠져나가는 경우 (운양역에서 비행기 소음 거의 없음)
각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비행기 소음 정도가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김포 아파트 거의 모든 지역에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이 보인다는 점은 꼭 알 필요가 있다. 각 위치별로 소음 영향이 다르고, 근접할 경우 1년간 전기비로 20만원 지원을 받는다.
한강신도 2 신도시 예상 비행기 동선
정확한 위치는 이후 자세한 지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 비행기가 김포에 착륙하기 위해서는 구래역을 돌아서 양촌쪽으로 날아가 운양쪽에서 선회해서 김포공항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 과정을 추적해보았다.
1) 비행기 노선
2) 구래역 외곽으로 날아오기 시작
3) 양곡 상공 지남
고도가 3,000 피트 정도되고, 착륙 중이라 엔진소리가 이륙때보다는 크지 않다.
4) 양곡에서 선회
내 생각에 이 위치가 김포한강 2 신도시 건설예정지가 아닐까 싶다.
고도 3천 피트에서 하강하기 시작하는 포인트.
장기역,마산역쪽으로 가깝게 건설되는 아파트가 비행기 소음이 좀 덜하지 않을까 싶다.
5) 장기역, 운양역 사이
고도 2900 피트 상공...
현재 장기역, 운양역 사이에서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소음일듯...
실내에서는 거의 비행기 소음이 안 들리고...
외부에서 비행기 소음이 들리는 정도라 생각된다.
6) 걸포북변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김포 대장주로 불리는 걸포북변 4지구 위치가 아닐까. 사우역과 걸포북변 쪽으로 지나갈 때, 대략적인 고도는 1800 피트... 바로 아랫쪽에 있으면 소음이 강하게 들릴 수도 있는 위치.
마무리하며
김포 아파트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다. 나역시 관심이 많아서 계속 조사하고 임장을 다닌다. 특히 비행기 소음 영향이 가장 적은 지역이 어딜까,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이 어딜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한다. 조용하면 너무 외진 곳에 있고, 편의시설도 있고 서울도 가까웠으면 좋겠는데, 그런 지역은 소음이 상당하다. (골드라인 순서대로 보시면 될듯)
각 지역에 계신 분들의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김포를 잘 모르고,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정확히 알고, 이해하면 비행기 소음은 큰 문제가 안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은 복작거리고, 차량 때문에 위험하기에 아이 키우는데 신경이 많이 쓰인다. 살짝 불편함도 있고 비행기 소음도 있지만 안전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김포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싶다. 뭐, 그런 뜻으로 포스팅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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