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를 아시나요 ? 사실 저는 맹꽁이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맹하다고 해서 '맹꽁이' 라고 놀리는 말이 있지않던가요 ? 뭐, 그정도입니다. 김포 풍무역에서 사우역을 지나다보면, 길가 플랭카드에 '맹꽁이를 발견하면 연락주세요. 010-xxxx-xxxx ' 이란 글이 보입니다. 뭘까요 ? 맹꽁이를 잡아서 관상용, 식용으로 파는걸까 ? 처음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맹꽁이는 2급 보호종
맹꽁이를 잡아서 되팔려고 플랭카드가 걸려있는게 아니였습니다. 맹꽁이는 멸종위기 2급 보호종입니다. 여러분들 아셨나요 ?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특히, 김포 풍무역 근처가 맹꽁이 서식지였다고 합니다. 근처에 아파트 공사를 했고, 현재도 계양천 쪽으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근처에 남아있는 맹꽁이들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것이죠.
비가 많이 오던 어느 저녁무렵, 풍무역을 지나다 길에서 노란색 두꺼비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황소개구리인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노란색 돌맹이인줄 알았는데, 움직여서 깜짝 놀랐죠. 사진으로 본 것은 황소개구리이기 때문에 그것이라 생각했죠. 그렇지만, 혹시 맹꽁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맹꽁이 서식
맹꽁이는 5월에서 9월 사이에 낮에는 활동하지 않고, 저녁에 주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맹꽁이는 김포 풍무역 근처에 서식하고 있다면 안전하게 포획해서 그들이 살 수있는 지역으로 이주시켜려는 활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 풍무역세권 개발에서는 맹꽁이 이주에 관한 활동이 부족해서 환경을 생각하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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