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비염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이죠. 오랬동안 비염을 달고 살고 아토피도 있어서 실내 공기상태에 꽤나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가 겨울철에 가습기 세척에 신경 쓰는 이유죠. 이젠 청소도 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화식 가습기로 바꾸려 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가습기 세척
여러분은 가습기 어떤 것을 사용하세요 ? 가습기는 그 작동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초음파 가습기
- 기화식 가습기
- 가열식 가습기
가격이 제일 저렴한 것은 초음파 가습기 입니다. 생수병을 꽂아서 사용하는 것은 몇천원짜리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의 가습기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초음파 방식 경우 청소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위생 상태가 안 좋으면 오히려 더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초음파 가습기 세척 문제점
오랫동안 이슈가 되왔던 초음파 가습기 문제는 청소 및 안에 들어갈 물을 수도물을 사용하느냐, 정수기 물을 사용하느냐 문제였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이지만, 저는 여러 자료를 종합해서 제 나름대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 초음파 가습기는 정수기 물을 사용하되, 매일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 수도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물통 속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서지만, 공기중에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초음파 가습기 경우 정수기물을 사용하면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경우 물통 속에 세균 번식이 생길 수 있으니, 매일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세척은 베구산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가 있지만, 가장 제가 좋아하는 성분은 식초입니다. 가장 안전하고 살균력까지 좋기 때문입니다.
가열식 가습기
앞에서 설명했듯이 초음파 가습기를 거쳐셔 비싼 기화식까지 사용해봤습니다. 그렇지만 기화식은 유지관리에 비용이 듭니다. 날개를 하나 하나 다 닦는것도 솔직히 좀 귀찮고요. 결국 몇해 쓰다가 버리고 작년까지는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했습니다. 몇개월 쓰다가 버리고 또 사는 방식으로 저렴한 가습기를 구입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가열식 가습기를 보니, 성능 및 상태가 예전하고 다른 것 같아서 관심이 생깁니다.
- 올스텝 가열식 가습기
- 의료용 스테인레스 316 사용
- 가격 30만원 전후
가열식 가습기 브랜드가 몇개 보이는데, 아직은 탐색 중입니다. 올 겨울에는 아무래도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