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 동네 집 값이 어때 ? "
이사 가고 싶은 동네 부동산 추세와 실거래를 매일 체크하는 중이다.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부동산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부동산 전망을 하지만 실제 투자에는 별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들 말을 믿고 안 사면 어느 순간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내린다고 몇년째 얘기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집값은 그 사이에 또 엄청 올라버렸다. 예측이 안 맞았다고 전문가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우리들 집값 손실을 대신해주진 않는다.
부동산 매매가 특정지역 실거래가 상승
딱 내가 원하는 지역 부동산만 네이버 부동산에세 북마크 해놓고 매일 확인한다. 토스 어플에 등록해 놓으면 실거래 체결되면 바로 문자가 온다고 하는데, 그 방법은 아직 몰라서 패스 ! 내 경우는 네이버 부동산에서 해당 매물을 등록해 놓고, 체크하는게 편하다. 매매가, 전세가, 월세, 실거래가를 확인가능하기에 예전처럼 부동산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매물을 확인해보니, 2달 사이에 1억이상 올랐다. 세상에나 ! 가을에는 역전세가 심해지고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여력이 없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 놓을것이라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찌되는건가 ?
집이 필요한 사람, 그 집에서 실제 거주할 실투자가 수요가 다 채워지고 나면 그 다음에 투기수요가 들어와야 하는데, 들어올 투기수요가 없어서 집값은 결국 하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공감한다. 나역시 그렇게 될 것이라 봤다. 다만, 지역적으로 인기있는 부동산이라면 오히려 더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상승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현재 정부정책 때문에 수요가 눌려있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실거주와 투자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것이라 판단했다.
목동 재건축 투자수요
현재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투기수요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매수하면 2년간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원래 올해 2023년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풀릴것으로 전망했으나 1년 연기가 되었다. 내년에는 총선도 있기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풀릴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2024년 봄부터 목동 재건축 투자수요는 다시 불붙어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했는데...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국지전이라 생각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단체 전쟁이 크게 번질 위험이 보인다. 큰일이다. 작은 불씨 때문에 세계정세가 휘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가 지금 급등하고 있었는데, 유가상승에 큰 불씨를 던진 셈이다. 유가가 오르면 동반해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미국 연중 FED 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인상에 힘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올라가면 주식에서 빅테크는 물론이고 부동산 투자도 침체될 수 밖에 없다. 원래 주식시장에서 10월은 가장 수익률이 안 좋은 달이라고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리스크가 심하게 걸려온다. 이 위기를 잘 보내면 11월에는 급상승 하는 성장이 올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 !
10월10일 과연 주식시장은 어떻게 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면전은 어떤 양상으로 갈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