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일까요 ? 김포는 비행기 소음에서 100% 자유로운 지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포 상공을 날으는 비행기는 바람 방향에 따라 공항에서 장릉쪽으로 이륙하기도 , 또는 반대로 양촌에서 김포공항쪽으로 착륙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결과적으로 김포전역은 비행기 동선 아래에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김포공항 방향 착륙 동선
구래, 양촌읍 바깥으로 선회하여 운양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위치를 조정합니다. 이때 고도는 대략 4,000 피트 정도되며 서서히 고도를 낮춰가며 고촌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때 비행기 소음은 구래, 마산, 운양역은 매우 작게 들립니다. 김포에서 유일하게 비행기소음이 적은 3곳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한강신도시입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가 있는 이유죠.
1) 구래역
이마트에서 보면 비행기가 운양쪽으로 우회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비행기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실내에서는 안들릴 정도.
2) 운양역
한강신도시 조류 생태공원이 위치한 지역. 김포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이라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바행기 소음은 작게 들리는 정도
3) 걸포북변역
우리병원이 있는 지역으로 비행기 소음이 들립니다. 신도시급은 아니고 택지개발 지역 정도
4) 사우역
김포 구도시 중심지. 상권도 형성되있고 학원도 많이 들어와서 중고교 학생들 교육 시키기 좋은 지역
5) 풍무역, 고촌역
비행기 소음 장난 아님, 입지와 비행기 소음을 맞교환한 지역.
공항에서 사우역 이륙동선
바람 방향에 따라 비행기 이륙 방향이 바뀝니다. 공항에서 이륙한후 사우역에서 장릉쪽으로 좌회전 합니다. 따라서 운양, 구래는 비행기 영향권 밖이 됩니다. flight24radar 어플을 통해서 비행기 고도를 보면 4,000 피트 정도입니다. 착륙할 때에 비해 2배 이상 고도가 높이 올라가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비행기 소음을 들어보면 고도와 상관없이 꽤 시끄럽습니다.
1) 이륙할 때 비행기 소음
비행기는 이륙할 때, 엔진 출력을 올리기 때문에 고도가 착륙할 때보다 높게 있어도 오히려 더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강한 기계음이 들리기 때문 입니다.
2) 착륙할 때 비행기 소음
비행기가 양촌쪽에서 날아와 김포공항으로 서서히 내려갈 때, 고도는 2000피트에서 1000 피트 사이입니다. 고도가 낮음에도 엔진출력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소음은 비슷합니다. 날카로운 기계음 보다는 좀 묵직한 소리가 들립니다.
김포 비행기 소음
우스개 소리로 만약 김포에 비행기 소음이 없었다면, 과연 그 돈으로 그곳에 살 수 있었을까 ? 라는 소리를 합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고달픈 골드라인이 이지만 전철이 있고, 앞으로 더욱 교통 여건이 좋아질 곳이죠. 한강신도시 쪽으로 들어가면 문화시설, 환경도 좋아서 살기 좋습니다. 딱 비행기 소음만 없다면 참 좋을텐데, 과연 김포공항이 이전할 계획이 생길 수 있을까요. 김포가 강동쪽 하남과 다른 길을 걸어가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옆에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엄청난 아파트 물량이 터져 들어옵니다. 한동안 신축 아파트 물량이 엄청날 듯 싶습니다. 인천 검단신도시는 인천1호선 확장선이 2025년에 들어가고, 앞으로 5호선 까지 연장이 된다고 하니 호재가 막 생기는 듯 싶습니다. 김포도 영향은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행기소음이 발목을 잡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김포, 인천 검단신도시쪽을 임장을 다니며 느낀 제 개인적 소감이니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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