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파트 분양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고촌센트럴자이' 관련 정보를 찾아 보는 중입니다. 김포 고촌은 서울에서 가깝고 서울에 비해 주거비용이 낮아서 살면 어떨까 싶어서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얼마전 고촌,풍무쪽으로 임장다녀온후 느낀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김포 비행기 소음
고촌역에서 걸어서 한 2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고촌센트럴자이' 는 요즘 이슈가 되는 지역입니다. 공항에서 4.7 km 정도 떨어져있어서 112.86 m 까지 건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김포는 공항 비행 동선 아랫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서 소음이 70 db 을 넘어갑니다. 직접 현장 방문해서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전에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습니다.
공항소음포털 소음지도
1) 스마트폰 flightradar24
평소에 비행기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서 flightradar24 어플을 설치한후, 시간 날때마다 비행동선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무료 어플이고, 김포를 비롯해서 신정동, 신월동, 구일역 부근까지 비행동선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행 동선을 확인한후, 정확한 소음상황을 체크하기 위해서 공항소음포털에 접속해서 소음지도를 봅니다.
2) 공항소음포털 소음지도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고촌 센트럴자이 부근을 지나갈 때, 공항소음포털 소음지도를 확인해보면 최고 소음이 70 db 를 넘어갑니다. 정확하게 비행기 동선 아래는 아니므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파트 실내에서도 소음이 들릴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밖에서는 굉장히 큰 소리가 들릴것 같고요.
비행기 소음
1) 풍무역
풍무쪽은 단지도 깨끗하고 주변에 문화시설도 많아서 마음에 드는데, 비행동선 바로 위치해서 소음이 상당합니다. 비행기가 바로 머리 위로 지나갈때 소음지도를 보니까 70 db 를 넘어서네요. 야외에서는 굉장히 큰 소음이 들립니다. flightradar24 로 확인해보니 풍무 푸르지오 아파트 위를 지나갈 때 고도가 4,000 피트 정도 되는데요, 소음이 큽니다.
2) 사우역
김포 시청쪽에서 장릉쪽으로 비행동선이 있어서 소음이 큰 편이지만, 사우역에서 한강쪽으로 측면은 비행동선에서 살짝 벗어서 비행기 소음이 조금 작게 들립니다.
3) 고촌역
한강쪽으로 갈수록 비행기 소음에서 덜 영향을 받습니다. 반면에 테리 쪽에 있는 '캐슬앤 파밀리에시티' 와 '고촌센트럴자이' 는 소음 영향권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맺으며
비행기 소음 때문에 솔직히 좀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만약 비행기 소음이 없었다면 서울 가까운 지역의 새 아파트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강서권 저렴한 빌라에서 생활하는것과 비행기 소음에 신경쓰면서 사는것 중에서 선택을 해야할 듯 싶습니다.
강서권, 여의도에 출퇴근 하기에 낮시간에 집에 없다면 비행기 소음에 큰 영향을 안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행기는 보통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날아다닙니다. 고민이 되지만, 신중하게 선택해서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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