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옥을 경험하고 싶다면? "
'김포골드라인' 심각하다. 애기열차 같은 꼴랑 두 냥짜리 미니 열차로 어떻게 서울 출퇴근하는 김포시민 12만 명을 운송할 것이라 생각했을까?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새벽 첫차를 5시 30분쯤에 타보고 깜짝 놀랐다. 그 새벽에 여유롭게 편하게 서울 갈 줄 알았는데 웬일! 세상에나 첫차까지 줄을 서있고, 꼬마기차 안에는 사람들이 벌써 꽉 차있다.
김포골드라인 현타 !
김포시민을 서울 특별시민 만들어준다는 공약으로 김포를 뜨겁게 달군다. 정말 가능할까? 좋다. 가능할 수도 있겠다 치자. 그렇지만 선후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 김포가 서울 되는 것보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아침 출퇴근 전쟁터에서 김포시민을 구출하는 길이다. 꼬마기차를 늘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5호선을 연장시키는 것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 교통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김포시민은 계속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김포공항 비행기 이착륙
김포시민은 김포공항 이착륙 문제에 대해서는 꾹 참고 지낸다. 저가항공이 들어온 후,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하루종일 이착륙하는 비행기 소음으로 김포시민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간다. 선량한 시민들에게 포퓰리즘 공약으로 표심을 얻으려는 것은 지양해 마땅하다.
아침출근 지옥 언제까지?
출근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김포에서 서울까지 노면전차라도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닐까. 버스 전용차선을 정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시내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