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설치되어있는 전열교환기 에어패스를 켜 놓고 잠을 자봤다. 공기가 맑아지는 느낌은 분명 있는데 바람이 차다. 찬바람이 나오는것을 어떻게 따뜻한 바람이 나오게 변하게 할 수는 없을까? 에어패스 조종판을 보면 '가열' 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눌러보았는데 1시간을 기다려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 지금은 괜찮지만 겨울이 되면 찬바람이 나와서 작동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
열회수형 환기장치
용어가 어렵다. 열을 회수한다는 뜻이 무슨 뜻일까. 검색해서 찾아본 자료를 아무리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현재 내가 이해하기로는 집안의 따뜻한 공기와 밖의 찬바람이 섞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켜준다는 것 같은데, 이게 말이 되는걸까 ? 아니, 무슨 한국말로 된 설명이 이렇게 우주언어처럼 써 놓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현재 내 생각에는 찬바람과 따뜻한 바람이 교환되어도 열의 변화가 없다는 뜻으로 일단 이해했다. 틀릴 수 있다, 충분히 ! 일단 이렇게 생각을 정해놓고, 다시 자료를 찾아가면서 열회수형 환기정치가 정확하게 어떤 기능을 하는 장치인지 공부하려고 한다.
취침시 환기장치
밤에 잘때 틀어 놓고 자니까 좀 춥다. 취침 모드가 있기는 하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것 같고, 역시 찬바람이 나와서 그냥 자동을 선택했다. 하룻밤 자동으로 켜놓고 잤는데, 다음부터는 잘때 그냥 끄고 자려고 한다. 찬바람이 천장에서 내려오니까 웃풍이 생겨서 감기들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좀더 자료를 찾아보면서 연구해야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