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가 김포쪽에 있어서 고촌을 지나 풍무, 김포시청 부근에 도착해서 후딱 일처리를 한후,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검단신도시가 생각났다. 네이버 지도를 열어보니, 김포시청에서 차로 멀지않다. 인천 검단신도시로 요즘 이사가는 사람들이 몇명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이다. 시간이 2,3시간 정도 남기에 살짝 들려서 차 한잔 해볼까 한다.
인천 계양역 인천지하철
검단 신도시는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약 15분에서 20분 정도가면 도착하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계양역에서 가는 길이 살짝 불편하지만 신도시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공기좋은 지방 소도시, 전원 풍경이 그대로 눈에 들어온다. 검단 신도시는 김포쪽과 바로 인접해있는 지역이기에 김포 풍무동 생활권역을 그대로 이용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5년, 검단 신도시에 지하철이 들어온다고 한다. 계양역에서 환승하면 바로 신도시 안쪽으로 들어오기에 교통여긴이 좋아진다. 김포쪽 골드라인처럼 꼬마 지하철이 들어오지는 않을테지 ? 김포쪽 지하철은 여전히 문제다. 반면교사 삼아서 인천쪽은 지하철에 투자를 좀 하지않을까 싶다. 지하철이 들어오는 지역에 이미 스타벅스 입지가 들어와있는듯 싶다. 그럼 그렇지 !
스타벅스가 들어오는 곳은 상권의 중심지 ! 스타벅스 부동산팀은 상권을 잘 파악해서 노른자땅에 들어온다. 스타벅스만 따라다녀도 부동산이 어디가 뜨는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인천 검단신도시
한두어 시간 검단에서 걸으면서 분위기를 살펴보았다. 동네가 조용하지만 활기차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아기 엄마들이 상당히 눈에 많이 보인다. 세대가 젊다는 뜻이다. 또한 김포쪽에 항상 문제가 되는 항공기 소음에서 검단은 살짝 비껴나있다. 멀리 항공기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 차량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괜찮다.
딱 교통이 문제 ! 2년뒤, 검단 신도시는 편리하고 쾌적한 동네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 가치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살기에는 꽤 괜찮은 지역이다. 서울에서 멀지않고, 인천쪽, 인천공항 근접이라 편리하다. 공항철도가 15분 정도 배차가 되어 그게 조금 안타깝지만 홍대, 서울역까지 빠르게 갈수있고, 김포공항에서 9호선을 타면 급행으로 잠실까지도 금방 갈 수 있다.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고, 도시의 쾌적함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검단 신도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