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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부동산 매매가 꿈틀 ! 실수요자 투자세력 돌아오는가 ?

by 심 프로 2023. 8. 16.

서울 부동산 일부지역에 매매가 꿈틀거린다.  특히 요즘 유심히 관찰하는 지역은 목동 재개발 관련 이슈다.  목동 신시가지 단지 14개중에서 2개 단지만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재건축 허가를 받은듯 싶다.  어차피 언젠가는 다 허가를 받겠지만.  올해 2023년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풀렸으면 더욱 꿈틀했겠지만, 4월인가 5월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1년 더 연장되었다.  

 

서울 부동산 매매가 꿈틀

왜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다시 묶였을까.  괜히 풀어주면 집값이 더 올라갈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금리가 여전히 낮은 상태는 아니지만, 이 정도 금리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다.  돈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시장에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돈만 된다면 얼마든지 밀어 넣을 생각인듯 싶다.  토지거래허가제를 하면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세력이 들어오기는 힘들다. 이유는 전세를 안고 구입하는 갭투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전세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서 실제 자신이 돈없이 갭투자 세력이 들어오는것도 쉽진 않다.  

 

그렇다면 내년 2024년에 토지거래 허가제가 풀리면 목동재개발 지역은 어떻게 될까?  지금도 실수요자로 돌아가도 집값이 슬며시 오르는데, 투기세력까지 들어오면 더욱 들썩거리지 않을까.  2019년 서울 주택매매 건수가 월별 6천건 정도하다가 21년, 22년에는 1천건도 되지 않는 달도 많았는데, 2023년에 들어와서 3,4천까지 회복되었다.  이제 가을에 어느 정도로 회복할지, 아니면 다시 줄어들지 지켜봐야겠다. 

 

만약 줄어든다면, 실수요자들이 이미 살만큼 다 샀다는 뜻일것이다.  정부는 여전히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서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구입 대상자들, 즉 젊은 층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서 그들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옳은 방향인지는 모르겠다.  

 

중요한것은 이제 지역별 차등화가 점점 더 분명해지는 듯 싶다.  똘똘한 집한채 가지고 있는것이 낫지, 괜히 엄한 곳에 가지고 있어봐야 짐 밖에 안되는 세상이 온듯 싶다.